와인 고르는 법, 입문자들을 위한 용어 정리

연말연시가 되면서 모임에 참석하거나, 데이트를 하거나, 집들이를 하기 위해 와인을 구매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와인매장에서 능숙하게 고르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양한 와인 중에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와인을 잘 고르는 방법과 입문자들을 위한 와인 용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매할 때 참고하세요.

 

 

 

목차

 

 

와인 고르는 법

 

용어

 

■ 빈티지

포도를 수확한 연도를 뜻하며 대부분 와인 뒷면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이라고 표기되어있으면 그 해 포도가 수확된 것입니다.

 

■ 스위트 / 드라이

스위트는 단어 그대로 단맛이 강한 것을 의미하며, 드라이는 단맛이 거의 없는 것입니다.

 

■ 산도

산도가 높은 것은 신맛이 강하며, 낮은 것은 반대로 신맛이 약한 것입니다.

 

■ 탄닌(타닌)

탄닌이 풍부하면 떫은맛이 강하고, 적으면 떫은맛이 약합니다. 포도가 얼마나 익었는지에 따라 탄닌 함량이 다른데, 많이 익은 포도의 탄닌은 부드럽습니다. 와인의 맛에 큰 영양을 끼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탄닌의 함량이 높은 와인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요리와 함께 먹을 때 입 안의 단백질을 제거해주면서 미각을 정돈해 줍니다.

 

■ 바디감

입안에서 느껴지는 와인 맛의 무게감과 점도를 의미하며, 라이트, 미디엄, 풀 바디로 나뉩니다.

 

• 라이트 바디: 입 안에서 느껴지는 가벼운 느낌

가볍고 신선하며, 상큼한 느낌을 주며 생선회, 연어, 샐러드 등 담백한 요리와 치즈에 어울린다.

 

• 미디엄 바디: 입 안에서 느껴지는 중간정도의 느낌

농도와 질감이 중간 정도의 느낌이며 육류나 치즈와 잘 어울린다.

 

• 풀 바디: 입 안에서 묵직함이 느껴짐

농도가 진하여 질감도 무게감이 느껴지고 육류나 진한 소스와 향신료가 있는 요리와 어울린다.

 

 

 

와인의 종류

 

와인 고르는 법

 

■ 레드와인

적포도로 만들어지며 탄닌 성분 때문에 떫은맛이 있습니다.

 

■ 화이트와인

청포도나 껍질을 제거한 적포도로 만들어지며, 시원하게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로제와인

적포도를 발효 중 색이 나올 때 껍질을 제거해서 만든 와인입니다.

 

■ 스파클링 와인

1차 발효 후 당분과 효모를 첨가하여 기포와 거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와인 고르는 방법

 

와인 고르는 법

 

■ 함께 먹을 음식

해산물, 치즈, 가벼운 음식 >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육류, 소스를 곁들이는 음식 > 레드, 로제와인

 

■ 당도, 산도, 타닌, 바디감

자신에게 맞는 혹은 원하는 당도, 산도 타닌, 바디감을 미리 말한다.

 

■ 원하는 가격대

 

■ 구매할 때 말하는 예시

• 스테이크와 먹으려고 하는데, 3만 원대 레드와인 중에 적당한 바디감에 탄닌 풍부하고 드라이한 와인 추천 해주세요.
• 2만 원대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 중에 당도는 적고 산도는 높은 제품 어떤 것이 있나요?
• 3만 원 로제 와인 중에 라이트한 바디감에 당도는 높은 와인 있을까요? 오리고기랑 어울리는 것으로요.

 

와인 고르는 법

 

와인의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와인을 만날지 모릅니다.  만약, 자신과 딱 맞는 와인을 만났다면 라벨을 꼭 기억해 두세요. 카메라로 찍어두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나중에 구매하게 될 때 비슷한 것으로 추천받을 수 있답니다.